국가안보실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안보협상 후속 조치로 농축 우라늄과 핵추진잠수함, 국방비 예산 관련 전담기구를 안보실 내에 각각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종 안보실 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안보실이 지휘하고, 관계부처가 중심이 돼 주도하고 지원하는 TF가 미국과의 협의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실무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내년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면서도 이를 위한 카드로 한미연합훈련 조정이나 축소를 고려하고 있진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위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많은 긴장 완화 조처에도 남북관계 성취가 많지 않았 ...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내란특검의 계엄 해제 표결방해 혐의 기소에 억지로 혐의를 끼워 맞춰 무리한 기소를 강행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추 의원은 오늘(7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내란특검이 혐의를 제대로 소명하지 못해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는데도, 추가 증거 없이 정치 기소를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법정에서 ...
내란 특별검사팀이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7일) 브리핑을 통해 추 의원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추 의원이 국회 운영에 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는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이 계엄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재판에 넘긴 데 대해 '짜맞추기식 기소'라 지적하며 스스로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라 지적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논평을 내고 특검이 수개월 동안 전방위 수사를 벌였지만, 추 전 원내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증거를 내놓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 ...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오늘(7일) 내란 선동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내란특검법 위반 혐의로 황 전 총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SNS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해야 한다는 게시글 등을 올려 내란을 ...